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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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래를 듣는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는지, 그 책의 어디에 밑줄을 그었는지

아까움

아까움. 일찍 자면 뭔가 아까워서 열 두시는 되어야 눕는다.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그러면 아침에 일어날 때어제 일찍 잤으면…

이하응이 보낸 편지

멀리서 소식을 몰라 아득히 고니처럼 목을 빼고 남녘을 바라보는데,버들잎 같은 종이가 눈앞에 너울거리며 도착하니고기뱃속에 들어갔던 편지와 다름없습니다. 편지를…

종로구의 칠레

고작해야 산 하나 넘어 이사를 하고서도, 늘 마음 한 편은 그곳을 향하고 있었다.알 수 없는 열패감에 지나치길 두려워…